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일대에 살고 있던 '고려인'들의 모국 정착을 돕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안산의 '고려인센터 미르'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발전재단이 2016년부터 협력해오고 있는 안산 소재 고려인센터 '미르'에서는 고려인 동포들이 모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고려인은 약 8만 5천여 명에 달하며 안산시 일대에만 2만여 명이 모여 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들 중 대다수는 자녀를 동반하는 가족 이주 유형이지만 한국어 구사를 잘 하지 못하는데다 그들의 자녀는 부모의 장시간 경제 활동으로 인해 가정에서의 돌봄과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려인센터 '미르'에서는 한국어 야학, 생활 통번역 지원, 고려인 어린이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동포들의 한국 생활에 필요한 분야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려인 동포들의 자존감과 민족정체성 회복을 위한 모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의료지원사업
'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와 '위드헤브론'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을 돕고
현지의 의료 시설과 인력 훈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드헤브론(WithHebron) 지원
130여 명의 의료진이 연 5만 8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헤브론병원(Hebron Medical Center)'은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2007년 설립되었습니다. 아시아발전재단과 협력하여 전문 의료기기와 의약품을 마련하여 캄보디아 현지 의료혜택에 기여하고, 병원 산하 간호대학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Global Children's Heart Network
전 세계적으로 선천성 심장병은 1,000명 출생아 중 8명의 비율로 발견되며 이중 수술이 필요한 선천성 심장병은 1/2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일부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이나 의료장비의 부족, 고가의 수술비용 등으로 심장수술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악한 상황의 근본 해결책은 현지에 소아 심장 의사와 소아 흉부외과 의사를 교육 훈련시켜 그곳에서 수술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하여 당분간 한국의 의료진의 방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아시아발전재단과 협력하는 (사)세계소아심장 네트워크는 캄보디아의 소아 심장 의사와 소아 흉부외과 의사를 훈련시켜 현지에서 소아심장수술을 할 수 있도록 비전을 가지고 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매년 1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수술 및 시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의료지원사업
'세민얼굴기형돕기회'의 의료봉사활동과 해외 의료진 방한 연수를 지원하여
미얀마 내 얼굴 기형 환자의 교정수술 및 선진 의료기술 전수를 돕습니다.
Smile for Children
안면기형은 전 세계 신생아 1,000명 중 1.5~2명꼴로 발병할 만큼 흔한 선천성 장애입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이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면기형의 수술적 교정은 숙련된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아시아발전재단에서는 (사)세민얼굴기형 돕기회 (SMILE FOR CHILDREN)와 협력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안면기형은 외형적 문제뿐만 아니라 언어나 식생활에 영향을 끼쳐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저해합니다. 재단에서 해마다 미얀마 지역에 웃음을 찾아주는 어린이들은 60여 명 정도입니다.
기관지원
아시아발전재단의 아시아 사회와의 나눔을 더욱 전문적으로, 널리 추진하기 위하여
재단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여러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함께 발전하는 아시아 사회를 향한 관심으로 번영과 화합의 아시아 사회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아시아적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씨앗을 뿌려 인류 상생과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갑니다.